반응형

라파보니 오버홀

출수가 잘 안되서 디스케일링을 해봤지만,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가급적 전문가에게 맡겨서 한번 청소하고 씰들 다 교체해달라고 해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할 수 있는 곳이 없었다. 사실 못찾았다. 분명 몇년전에는 있었던거 같은데... 다들 잘 분해하고 청소해서 쓰니 나도 해봐야 겠다 하고 각종 유투브와 블로그로 공부를 해본 뒤에 오버홀을 시도해봤다. 생각보다 해볼만 했지만, 해본 이후에는 다시 하면 더 잘할거 같지는 않았다. 그냥저냥 해서 쓰는 정도에 만족해야 할거 같다.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두가지다.

  1. 출수양이 처음 샀을때 처럼 콸콸 쏟아질 것
  2. 레버를 올렸을 때에 연결부에서 물이 새는 것을 보완할 것.

필요 부품

라파보니의 부품을 해외에서 직구를 해야 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국내에도 판매를 하는 곳이 있었다. 정품이라는데...생각보다 가격이 무서웠다.

  1. 식용 구리스(슈퍼루브 식용윤활유 구리스 가정용 커피머신 그라인더 구리스12g - 11,900원)
  2. 보일러 해드 노즐(상품명PA005 LaPavoni 라파보니 EURO Piccola 유로삐꼴라 보일러 헤드 연결노즐 - 19,800원)
  3. 해드 오링(PA006 LaPavoni 라파보니 EURO Piccola 유로삐꼴라 보일러 헤드 연결오링 - 6,000원)

작업

별도의 작업 방법은 남기지 않는다. 유투브에 찾아보면 많다. 단순히 해드만 분해해서 샤워 스크린만 퐁퐁으로 잘 닦아줬고 나머지는 따뜻한 물에 불려서 쑤세미로 잘 닦아 줬다. 그리고 하단부를 분해해서 보일러 내부에 쑤세미를 넣어서 긁어주고 온수로 대충 씻겨줬다.

결과

물이 처음 샀을 때처럼 깔끔하게 잘 나온다. 혹시 몰라서 맞닿는 부분에 구리스를 좀 칠해줬더니 처음 샀을때 이런 느낌이었던거 같다.ㅎㅎ

작업 전/후의 출수의 차이는 아래의 영상으로 올려 놓았다.

https://youtu.be/XyvDkssP-4Q?si=Jpzyf2R1EYQaYrJk

참고

작업을 끝내니 Gasket replacement 아주 잘 설명되어 있는 유투브를 하나 찾았다. 나중에 작업할 것을 생각해서 링크를 남겨 놓는다.

  1. La Pavoni- 5 piece gasket replacement
    https://youtu.be/DwLkxOpXSOg?si=CjzKXjcPv4i2MHpB

 

반응형
반응형

라파보니 PLH 사용 기간

라파보니를 국내에 정식 판매가 되기 전에 이탈리아에서 직구로 구매를 해서 약 10년 정도 사용한 것 같다. 사용을 하면서 한번도 디스케일링이나 관리를 하지 않고 그냥 겉만 깨끗이 닦아쓰고, 쓴 다음에는 물을 항상 비우며 사용을 했지만, 갈수록 출수량이 줄어드는 것이 느껴졌다.
또한 뚜껑을 열어서 보일러 내부를 보면...

아... 그냥 소독한번 해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보일러를 가득 채우고 물을 몇번 비우는 정도로만 하고 사용을 쭉 해왔다.

디스케일링(Descaling) 방법

이리 저리 디스케일링을 찾아보고 어떻게 해야 하나보니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었다. 몇몇 커뮤니티의 선구자 분들께서 여러 자료를 분석도 해주시고, 찾아보니 제품들의 대부분은 구연산이 성분이고, 1L에 5~15g정도를 용해해서 사용하면 되는 것 같아서, 10년동안 한번도 하지 않았으니, 15g을 용해해서 넣고 전원을 올렸다.

온도가 올라간 상태에서 15분 정도는 유지를 해야 한다고 했는데, 15분으로는 안될거같아서 30분 유지를 한 후에 물을 빼줬다.
적다라한 색이 내가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음을 창피하게 했다. 미안한 마음에 동일한 양을 넣고 한번 더 해줬다.
그 이후에는 물을 가득 채워줘서 3번 정도 세척해줬다.

세척한 이후에는 열이 들어오는 부분과 바닥 부분이 깨끗해져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룹 헤드로 들어가는 동관에 스케일은 제거됬지만, 녹이 슬은것 처럼 되었다. 이건 스케일링하면 어쩔수 없는 것 같다.

다만 출수를 해보면 그닥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아 디스케일로 전체가 깨끗해지지는 않는것 같았다.
한 1년에 한두번 정도는 디스케일링으로 관리를 해줘야 겠다.

오버홀(Overhaul)

동관에 녹도 제거해야되고, 출수가 원활하지 않으니, 오버홀을 진행했다.
오버홀 작업기 : https://onestepcloser.tistory.com/243

반응형
반응형

장계 낚시터 특 좌대

가족여행에는 돈을 안아끼는데 아무래도 부모님을 모시고 가다보니 시설이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은 좀 잡히냐가 제일 중요하다.
장계 낚시터는 최근 유시민씨가 운영하는 낚시 유투브 채널에 나와서 좌대임에도 수세식 화장실(거품식 아님), 수돗물이 나오고, 정수기(필터형이 아닌 물통형)이 있어서 최근 눈여겨 보던 곳으로 상당히 인상적이어서, 이번 가족여행에 장계지 특좌대를 예약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foisQmVUI4

좌대 위생

기본적으로 시설 위생과 전반적인 위생으로 나눠서 봐야 할 것 같다. 시설 위생은 침대도 생각보다 깨끗하고, 싱크대도 나름 쓸만했고, 깨끗하고 좋았지만 최근 지어져서 그런것 같아보이고 얼마나 유지가 될지는 관리에 따른 것 같다.
전반적인 위생으로는 전 사용자가 버리고 간 바늘이 있는 등 조금 아쉬운 점은 있지만, 일반적인 신식 좌대를 운영하는 전국의 좌대 관리 수준으로 이해를 하면 충분할 것 같다. 거기에 더해서, 다름 이불도 깨끗 했고, 좌대 위에 텐트를 칠만한 공간과 숱불을 피울 수 있는 공간도 있는 등 우수해보였지만, 가격(30만원)에 비하면, 사실 시설이 엄청 넓고 그렇지는 않다.
특이한 점은 주로 용인쪽과 경기도쪽의 저수지로 낚시를 많이 다니는데, 유난히 벌레가 너무 많다... 이건 그냥 날씨가 그런지, 방 안으로 자꾸 벌레가 들어와서 계속 에프킬라를 뿌려댔는데, 방안에 에프킬라 한대가 있지만 비어있었고, 다행히 평소에 들고 다니는 에프킬라가 있어서 엄청 뿌린것 같다.

조과

배수 중이었는지, 영상에 봤던것과 좌대 뷰가 달랐고 많이 내려가 있었다. 주차를 바로 앞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주차하고 짐들을 계단을 한참을 들고 내려가야 하는 걸로봐서는 물이 너무 많이 빠졌을 때에 간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조과는 거의 없었다. 오후 2시 반 정도 부터 밤 12시까지하고 아침 4시부터 6시까지 했다.
부친 : 잉어1, 붕어2, 필자 : 붕어 2
아쉬운 점은 조과가 상당히 안좋은 것도 있긴했는데, 붕어들이 많이 잡혔던 애들인 것 같이 이쁘진 않았다.

전반적으로...

전반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좌대이다. 다른 저수지들에 비해 저수지가 작았고, 조과도 입질도 거의 없었고, 좌대도 생각한 것 보다 좁았고... 하지만 고기 구워먹기도 따로 공간이 있는 등 일반 좌대들 보다는 좋기는 좋았지만... 무엇보다 가격이 30만원이라는 것에 그만한가.. 라고 하기엔 좀 아쉽다... 라고 하다가도 그 무엇들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한가지... 수세식 화장실... 상수도 싱크대 샤워기, 온수기 등등이 충분한 메리트가 되었다. 하지만 자주 가기에 좋다라는 생각보다는 여성분들이나 부모님 모시고 가야 할때는 충분히 재 방문하기 좋은 좌대가 아니었나 싶긴하다. 이런 수세식 화장실이 갖춰진 좌대는 드무니까... 다른 수세식이있는 좌대를 가본적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별로 마음에 안들어서 다시는가본적이 없는데, 여기는 그런 측면에서는 30만원을 충분히 쓸만하지 않을까 싶다.

인근식당

인근 식당에 "산마루 식당"이라는 식당을 방문했다. 아침 식사가 가능한 곳을 찾다가 방문했는데, 가격도 동네에서는 비싼건지는 모르겠지만 수도권에서 단품으로 9천원이면 꽤 저렴하게 먹었다고 느꼈다. 반찬들도 무난했고 특히 청국장은 냄새부터가 제대로다. 맛도 괜찮았는데, 들어가자마자 청국장 냄새가 엄청 진동해서, 청국장 냄새를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어렵지 않을까 싶다.
단품 식사만 된다고 해서 추가로 생두부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엄청 특별한 맛은 나오지는 않았고, 단품이라 그래서 밥도 나오나 했는데 생두부는 밥이 나오지 않고 저 두부에 김치만 나온다고 한다. 맛은 시골 손두부의 무난한맛으로 개인적으로 괜찮게 먹었다.

반응형

'취미 이야기 > 낚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원낚시터  (0) 2024.05.21
두창 저수지  (0) 2023.09.11
두창저수지  (0) 2023.08.05
반응형



물이 타 저수지에 비해 엄청 맑음 그래서 그런지 잔 붕어들도 없음 역시 한방터

한방터라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고 하기 위해 6대 피고, 떡밥+글루텐+옥수수 다양하게 공략했으나 아침까지 입질 한번 못봄.

수확는 누치 반잔바리 하나, H님 왕누치1, 35 붕어 하나
붕어는 확실히 잡기만 하면 이쁨

현금 영수증 요청했으나 안됨
근처에 밥집이 걸어갈 만한 곳에 있어서 확실히 좋음
다만 좌대는 텅텅 비고 잔교는 꽉꽉차 있는 특이한곳
좌대비도 타 저수지보다 저렴한편, 신형 좌대
주차 장소는 많이 열악하니 위에 차들 많이 세워놓는데 주차하고 내려가는 편이 나음

반응형

'취미 이야기 > 낚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계낚시터 특좌대 1박  (0) 2024.06.07
두창 저수지  (0) 2023.09.11
두창저수지  (0) 2023.08.05
반응형

ITOP03 그라인더가 도착했다. 한 10일 정도 걸린거 같다. 생각보다는 빨리 왔다.
포장 상자까지 ITOP 그림이 그려져 있는거 봐서는 재포장은 없고 바로 해외 발송을 보내는 것 같다. 박스 자체는 찌그러지거나 그런 것 없이 비교적 양호하게 도착했다.

구성품은  위와 같다. 꼼꼼하게 여분의 스프링과 각 필요한 유지보수 기구들이 들어있는 것들이 인상적이었지만,
바리아의 개봉기를 봐도 동일한거 봐서는 진짜 이름만 떼고 똑같이 보내는 것 같다.

포함된 블로우 호퍼를 장착하면 이런 모습이다. 생각보다 쫀쫀하니 꽤 괜찮은거 같다.
흰색으로 사길 잘한것 같다. 블로우 호퍼 시꺼먼색이 위에 올라가니 디자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알리에서 이번에 구매를 할때 좋았던게 버(Burr)를 별도의 가격 없이 포함하여 판매를 했다는 것이다. 이거를 검색해보니 버만 하면 9만원 정도 세트로 하면 15만원 정도 국내에서 파는 것 같았다(알리서 사면 $20 초반...). 다만 선택해도 선택한걸 보내줄 수도 있고, 안보내줄 수도 있고, 안보내주면 연락하면 선택한 버를 보내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것 같다...(여기 저기 후기를 보니...)

 각 버 별로의 특징을 찾아보기엔 귀찮아서 그냥 유투브 등을 뒤져봐서 가장 무난한다고 판단되는 하이퍼노바 버세트(38미리)를 선택했다. 뭔가 색이 영롱한데 보일듯 말듯 애매하고 특이하다.

 확대를 해서 찍으려다보니 사진이 깔끔하게 찍히지 않았는데, 여기 저기 좀 찍힌거 같은 그런 것들이 좀 보인다. A급은 바리아로 팔고 B급을 ITOP으로 파는건지는 모르겠다. 다만 그렇게 눈에 띄지는 않고, 외관도 멀쩡하고 기능상 문제가 없을 것 같기에 별 컴플레인은 하지 않고 그냥 쓸 예정이다.

 일단 영점 잡고, 에쏘 포인트랑, 드립 포인트랑, 냉침 포인트를 잡으면서 좀 길도 들일려면 원두가 좀 필요할텐데, 마침 드럼 청소용으로 친분이 있는 로스터리샵 사장님께 얻어놓은 결점두들이 있다. 이거 볶아서 길 좀 들이고 써야겠다.

 

 연관 포스트 : [커피 그라인더] ITOP 03을 주문했다(실물 없음)(https://onestepcloser.tistory.com/m/215)
반응형
반응형

 미뤄놨던 수술을 받고 몇달간 수술을 못하고 회사만 출퇴근을 반복하였더니 차가 개판이 되었다. 세차를 하려고 하니 어차피 오랜만에 싹 해야 하니 산성 프리워시 한참 바르고 클렌징도 해야 겠다 하다가... 글레이즈를 한번은 올리고 해보자 생각이 있었는데, 클랜징을 해서 1차를 새로 올려야 한다면 글레이즈를 해보자 라는 생각에 마프라 베네레 글레이즈가 괜찮다는 얘기를 들어서 주문해서 들고 세차장을 갔다.

 평소에는 실런트와 QD로만 관리를 해도 검은색 차라 번쩍 번쩍해서 다른 왁스의 필요성을 한번도 느껴본적이 없었는데, 세차를 못하고, 차 자체도 10년이 넘어가서 이제는 실런트로 가려지지 않는 흠집들이 많아져서 1차로 클리어층의 보강을 해야 할 필요가 있어서 글레이즈를 시도해보지만, 후기를 보면 별 차이가 없다라는 말에 별 기대는 하지 않았다.

 세차할때 산성 프리워시를 약 5분 놔두고, 버킷 세차를 한다음에 P21S를 넉넉히 차에 뿌려서 카테크 광택기로 클랜징을 하였다. 세차를 오랜만에 하면 좀 짜증날때가 수많은 먼지들과 이물질이 빗물, 워셔액 등과 같이 굳어버린걸 지울 때이다. 그래서 P21S를 충분히 뿌리고 카테크 광택기로 밀어버리니 따로 컴파운드 칠을 할 필요가 없이 충분히 깨끗해졌다. 

 처음 써보는 글레이즈라 어떻게 쓸 수 있을까 유투브를 참고하다 보니, 컴파운드 성분이 있는 글레이즈들인지 모르겠으나, 광택기로 할 경우 그 성능이 손으로 한 것보다 더 많이 올라갔다. 다만 내가 이번에 할 때에는 쓸만한 패드가 없어서 그냥 글레이즈를 알리에서 산 면패드로 약간 충진시킨다는 느낌으로 문질 문질 하고 2~3분 길어도 5분 안에 버핑을 하였다. 

 효과는 충분했다. 글레이즈를 1차로 올리니 마치 10년전에 차를 처음 샀을 때에 보다 더 새차 같은 느낌이 뿜어져왔다. 그저 다른건 10년 전과 다른 내 체력과 몸상태일뿐... 어깨가 아파 죽는줄 알았다;; 

 

 차의 다른부분에도 살짝 살짝 글레이즈를 올렸다. 본격적으로 글레이즈를 바르기 위해 모든 도장면에 페클 처리를 하고 싶었으나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고 날씨도 너무 추웠기 때문에... 하지만 그냥 덧방을 하자니 양심에 찔려서 페클로 얼룩은 지우면서 살짝 페클 처리는 했다라는 명분만 가지고 바로 페클 처리를 했다. 전체 글레이즈 버핑까지 끝나면 다시 처음 시작한 본넷부터 다시 실런트를 올렸다. 글레이즈 만으로는 도장면 보호에 탁월함이 적다고 하여, 실런트를 무조건 한번 이상 올릴 생각을 했는데, 이전에 실런트만 올릴 때보다 자잘한 스월 같은건 글레이즈가 충진해줘서 모두 가려줘서 그런지 컴파운드를 해야겠다 할 정도의 스월이나 기스는 보이지 않았다. 

 집에와서 봐도 너무 만족스럽다. 다만 가격이 조금 비싼편이긴 한데, 1차만 올릴 생각하면 충분히 오래 쓰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이젠 페클 후에 무조건 글레이즈를 올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10년된 차로 누가 볼까 ㅋㅋㅋ 역시 차는 검은 차!

반응형
반응형

ITOP 03, 알바리아 라고도 사람들이 부른다. 알바리아라는 브랜드가 있는 줄 알았는데 검색을 해도 나오지 않는다.
"차라리 알바리아를 사세요~" 라고 하길래 알바리아가 뭐지 검색하려다가 "알알바리아가 가성비가..." 라길래 오타인 줄 알았더니 "알알바리아"라는 애칭이 있었다. 검색해보면 실물 모델을 파는데는 보이지 않았다.

 좀 더 찾아보다보니 요약하면 이렇다.

 "바리아 VS3"를 ODM으로 중국에서 생산을 해서 국내에서 판매를 하고 있고,
ODM 공장에서 "바리아 VS3"로 납품을 하는 제품을 "ITOP 03"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를 하는데 "알리에서 파는 바리아" 라는 의미로 "알바리아"라고 부르며 가격의 차이가 나는데 동일 제품이니 가성비가 좋다...하는데 이 "알바리아"로 파는 제품을 ITOP 이라는 이름을 빼고 동일 제품을 네이밍 없이 ITOP 03으로 파는것 보다 더 싸게 알리에서 파니 "알리에서 파는 바리아를 알리에서 저렴하게 파는 "알알바리아" 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알알바리아는 제품에 하자가 있는 것을 파는 것 같다라는 말도 있다... 사실여부는 모르겠다).

 이 ITOP 03은 보급형 모델이고, 알리에서 사다보니 제품에 문제가 있으면 귀찮아질거 같은데 약 20만원 상회하는 가격으로 관세도 내야 하니 ... 원래는 이중 지출을 줄이고 어차피 한번 사면 냉장고 티비 처럼 한 10년은 쓰다보니 좋아. 100만원 정도는 지출하자 하다가... 갑자기 신년 할인이라고 알리에서 관세 이하로 가격이 올라와서 무지성으로 이성을 잃어버리고 어느새 결재를 해버렸다. 이리 저리 검색을 해서 쿠폰(AEPP0209)를 먹이니 할인이 들어가서 139달러에 구매를 했다.

 

 옵션으로 다양한 버(Burr)를 선택할 수 있는데 별도로 사면 국내에서 하이퍼노바는 9만원 정도는 줘야 하는데 옵션으로 넣어도 가격의 상승이 없어서 좋네 하고 질러버렸다(알리에서 사면 2만원대면 살 수 있는듯...).
 근데 알리가 다 그렇듯 선택하든 말든 아무거나 보내주는걸 받은 사람도 있고 선택한걸 받은 사람도 있는 것 같다(판매자에게 항의할 경우 주문한 버를 보내준다고 한다).
 하이퍼노바 버는 맛의 무난함이 특징이라고 하며 다량의 미분으로 인한 산미의 도드라짐이 적다고 해서 일단 사놓고... 버를 갈면서 쓰면 되지 않을까 싶다. 바리아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버들의 호환이 되는게 메리트다.

 다만 단점으로 20g 그라인딩하는데 40초 정도 걸리는 점, 유난히 정전기가 많이 일어나서 한번 그라인딩하면 체프가 이리 저리 달라 붙는다는 점 가끔 라이트 로스팅 원두나 크기가 큰 원두는 껴서 안갈리기도 한다는 점 등이 있다고 하는데 가격에서 모두 용서된다.

 참고로 ITOP 03은 바리아 1세대 제품의 ODM 제품으로 바리아는 2세대까지 나온 것 같으며, 2세대 제품은 아니다(3세대도 있다고 하는데 3세대는 어디를 찾아보면 전시제품이고 판매는 안한다라는 글을 본적이 있다). 근데 후기를 찾아보다 보면, 1세대 샀다가 2세대 산 사람들이 1세대가 낫다는 사람들이 있어서 긍정적으로 생각 중이다. 뭐 정 안좋으면 중고로 팔고 니체 제로로 그냥 바로 가지 뭐...

 양품와라...양품와라...양품와라...양품와라...양품와라...양품와라...양품와라...양품와라...양품와라...양품와라...양품와라...양품와라...양품와라...양품와라...양품와라...양품와라...양품와라...양품와라...양품와라...양품와라...양품와라...양품와라...

 

개봉기
https://onestepcloser.tistory.com/218
반응형
반응형

 

2023.09.07~08 2박, N2 신형

낮낚시 생각하면 좌대 선택이 중요함, 지난번 좌대는 땡볕을 직선으로 받아서 낮에는 진짜 손도 못댐
이번 좌대는 낮에도 그늘을 져줘서 낮낚시도 할만했음.

총 12 수 월척 없음.
H 4수. 밤에 3시간 숙면하는 바람에 밤낚시를 못했다고 한탄함.

첫날은 두통이 심해서 낚시를 거의 못하고 누워 있었음. 붕어 1수

둘째날에 초저녁에 주로 올라왔으며, 옥수수에는 반응이 없으나 어분+어분글루텐에 반응이 있는듯
첫날 어분 + 글루텐 짝밥으로 시작했지만 입질이 거의 없었음.

 

반응형

'취미 이야기 > 낚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계낚시터 특좌대 1박  (0) 2024.06.07
신원낚시터  (0) 2024.05.21
두창저수지  (0) 2023.08.05
반응형

230805
6번 좌대 (신형, 12)
실적 꽝
H님 월척 1, 누치 1

너무 더워서 땀이 국물이 되서 온몸을 적심.
너무 더워서 1시까지 자고 1시 부터 함.
입질 못봄. 6시 철수

식사 배달 해줌.
뷰 괜찮음. 청결도 나쁘지 않음.

반응형

'취미 이야기 > 낚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계낚시터 특좌대 1박  (0) 2024.06.07
신원낚시터  (0) 2024.05.21
두창 저수지  (0) 2023.09.11
반응형



 물생활을 하다 보면 가장 큰 적은 이끼일것 같다. 붓이끼, 사슴뿔이끼, 실이끼 등등... 

 이끼만 잘 잡아도 어항을 뒤엎어야 하는 주기가 적을 수 있다. 물생활을 한지 얼마 안되었는지 몰라도, 어항을 리셋하는데 주기는 년 1회이고 그 이유는 대부분 붓이끼인 경우가 많다. 이번 2자를 리셋하며 이번에는 붓이끼와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서 평소에 욕심이 있었던 "트윈스타"를 지르게 되었다.


 이리 저리 구글링해본 결과로서는 트윈스타는 저온 플라즈마 방전을 통해 나오는 효과를 이용한 것으로 아래와 같은 효과가 있다.

 1. 녹조 발생 억제 및 수초 성장 촉진

 2. 어병균 사멸을 통한 관상어 폐사율 저하

 3. 여과 박테리아에 무해성


 출처는 아래의 Ryan님의 포스팅이고,  트윈스타의 원리는 아래의 포스팅에 잘 나타나 있으므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두는게 좋을 것 같다.

이끼와의 전쟁1. 트윈스타의 원리

http://blog.naver.com/the_indigo/220168163675



 1. 개봉기 및 제품 구성

 트윈스타는 외국에는 동일한 원리로 많이 사용된다고 하지만 국내에는 사용을 생각보다 많이 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수입처는 보니 부산이고, 페이스북도 운영을 한다. 사실 홈페이지에 대한 정보보다는 블로그의 후기로 원리와 더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므로, 홈페이지는 그저 라인업 보는 정도면 충분할 것 같지만 사실 라인업의 차이점에 대한 정보도 크게 알 수 있기는 어려운것 같다.


 트윈스타는 M3, M5, Shrimp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2자에 설치하기 적당한건 M5의 Mode2를 사용하면 충분하기에 M5를 구매했다.


 트윈스타는 고급진 상자에 담겨 있으며, 구성은 이렇다. 

 1. 트윈스타 본체

 2. 리엑터(큐방 포함)

 3. 어댑터 연결 케이블

 3. 어댑터

 4. 본체 큐방

 5. 설명서


 어댑터는 소모품이며 별도 구매 가능하며, 

 설치는 출수구 10cm이하 정도에 설치를 해야 하고, 수류가 없는 부분에 설치시 수명에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서에 나와있다.



 2. 설명서




설명서는 다국어를 지원하며, 한국어까지 있어서 자세한 설명을 편히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설치방법/사용방법/리엑터청소방법까지 있으므로, 반드시 설치 전에 읽어볼것을 권한다.



3. 제품 설치 및 사용 

 리엑터에 연결된 본체와의 케이블은 상당히 짧다. 다른 포스팅에서도 참고하고 들은 내용이지만 설치하려고 보니 생각보다 더 짧았다. 설치를 하다보니 느낀점은 이 부분은 출수구가 보통 상단에 있기 때문에 출수구와의 거리를 맞추기 위해 의도된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되었다. 




 트윈스타는 별도구매로 크래들을 판매한다. 깔끔한 아크릴로 제작된 크레들은 사용할 경우 트윈스타를 보다 예쁘게 거치를 할 수 있게 되어있지만, 가격이 높은 단점이 있다.구조가 그리 어렵지 않아 치수를 재서 아크릴로 제작을 할 수도 있지만, 본체에 포함된 큐방을 연결시 개인적으로 크레들을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더 깔끔하게 설치 가능한 것 같다.


 4.  후기



 약 2주동안 설치 운영해본 결과 사용 느낀점은 다음과 같다.

 1. 이끼 억제 능력

    사용해 본 결과 역시 이끼 억제 능력은 매력적인 것 같다.  

    하지만 이미 발생한 이끼 제거 능력은 없기 때문에 초기세팅항에 설치를 권고하며, 설치 전 이끼를 충분히 제거하고 충분한 환수 후에 설치하는 것을 권고 하고 있다. 

   실제로 설치 후에 기존에 있었던 이끼는 조금씩 늘어가고 있었으며, 이것들은 새우, 알지이터, 오토싱 등 생물병기들(?)을 투입해서 이끼를 꾸준히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2. 충분한 수류가 필요함

   트윈스타가 Mode2로 작동시 약 15~20분마다 동작하는 것 같다. 저 기포들이 충분히 어항 전체에 돌아가는게 중요한 것 같다.

   수류가 충분해서 물회전이 충분해 보이는 부분은 이끼가 적게 발생하고, 적은 부분에는 이끼가 번식하는 것을 확인했다.

   액비 투여하는 것에 비해 이끼 발생 속도가 현저히 적은 것으로 보아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다.


3. 시야성을 약간 해침

   15~20분마다 동작하니 무슨 방역하는 것 처럼 어항 전체가 연기가 가득찬다.

   금방 없어지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자주 연기같은것이 가득차니 처음엔 신기하다가 나중엔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현재는 왜 미리 설치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에 든다.

 한 한 두달 있어도 이상태를 유지한다면 말이다.

 깔끔한 수조 내 외부 설치기기 디자인, 충실한 제 기능 등 망설이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 설치해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