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접 준비 ***
오늘은 간단하게 면접 보는 법을 제 경험을 토대로 적어보려 합니다.
면접을 보러 갈 떄에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우선 적겠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조금이라도 생각해보신 분들께는 뻔한 이야기 들입니다.
1. 옷을 너무 화려하게 입지 않는다.
면접을 가서 대기실에 있으면 참 대단한 사람들 많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입고 면접을 올까... 너무 짧은 치마, 옷이 빤짝빤짝 여성을 꼬시시 위한 혹은 남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한 그런 정장스타일의 옷들... 차라리 이런거 입을거면 그냥 동대문 가서 싸구려 정장입는 것이 더 나을 것입니다. 왜냐면 면접관들은 여러분이 입은 정장의 메이커 따위는 신경쓰지 않을 뿐더러 옷을 얼마나 잘입냐는 정말 못입는 사람이 아니고는 신경안씁니다. 중점은 당신의 역량을 측정하는겁니다.
2. 넥타이 핀은 하지 않으며, 넥타이는 너무 얇지 않은 무난한 것으로 선택한다(큐빅 없는 반짝이지 않는)
넥타이 핀에 큐빅이 몇개 박혔는지 천장의 형광등때문에 반짝 반짝 비쳐서 면접관 눈에도 반짝 반짝 반사되면 반짝 반짝 하는 사이에 여러분의 이력서는 그 불빛처럼 거기 지원했는지도 모르게 버려질 것입니다. 가능하면 하지 않고, 항상 넥타이가 삐뚤어지지 않도록 잘 매무새를 다듬습니다. 특히 넥타이를 너무 조여서 불쌍하게 보이지도 말고 너무 풀어져서 목 단추가 보이지도 않게 합니다. 잘 안될거 같으면 목에 있는 단추를 출고 넥타이를 살짝 조이면 딱 맞게 됩니다. 미리 연습해보고 면접을 가세요.
3. 가능하면 정장을 입도록 하며, 정장은 반짝이지 않은 곤색이 제일 무난하다고 생각한다.
가능하면 정장을 입으세요. Formal한 자리입니다. 은색 이런거 입지 마세요. 검은 계열이 좋기는 하지만 완전 검은색은 장례식장 온 분위기가 연출될 수도 있습니다(물론 절대 검은색은 안좋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검은색이 잘 어울리면 검은색을 입으셔도 됩니다. 그냥 제 생각입니다.)
4. 구두는 나이트 클럽 가는 구두는 신지 말고, 정장용 얌전한 구두를 신는다.
엄청 뾰족한 그런 구두, 힐이 엄청 높은 구두(여성분들은 "이정도면 안높은거야~ 하지만 Flat보다 쪼금 높은 5센치 정도면 될지 모르겟네요. 하이힐 신지 마시고 가능하면 또각 또각 소리 안나게 걸으세요)는 신지 마세요.
5. 면접 준비를 한 문서를 반드시 가져간다.(기업에 대한 정보, 지원하는 주 분야에 대한 내용 등)☆☆☆☆☆
중요한 부분입니다. 인사팀은 면접을 진행하면서 대기자를 부를때 여러분의 행동도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항상 대기실에 있을때 여러분이 지원한 분야의 기본 지식을 정리한 내용과 기업의 기업목표 최근 해당 기업의 기사, 최근 해당 기업의 이슈, 사회적인 이슈 중 해당 기업의 연관된 기사 등을 스크랩해가서 출발전 읽어보고 대기실에서 대기하면서 읽으세요
*** 면접을 볼 때에 주의할 점 ***
이상은 면접보러 가면서 준비해야 하는 내용이구요,
아래는 면접을 가서 면접을 보면서 주의해야 하는 내용 정리합니다.
1. 들어가기 전에는 항상 심호홉을 크게 한 두번 정도 하고 들어갑니다.
들어가기 전에 인사팀의 한분이 옆에 있을 수 있습니다("XXX씨~"라고 부르는 분 있죠). 그 분께 약간 긴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지만, 실수를 안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대기실에서 들어감과 둘 중의 하나의 모습이 당신께 비춰질 수 있습니다.
(1) 모든 면접관(보통 3명정도 됩니다면 많을때는 5명 이상이 됩니다)이 당신만을 쳐다 볼 것입니다.
(2) 모든 면접관이 당신을 신경쓰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두 가지 모두 경험을 해봤었습니다. 어떤 경험을 해도 당신은 당황을 해서 머리가 하얘지고, 무슨말이 입에서 나오는지도 모르는 횡설수설을 하다 나올 가능성이 커집니다.
(네... 제가 그래봤습니다... )
심호홉을 깊게 하는 것은 순간 흡입량을 크게 하여 다량의 산소가 유입되서 ... 뭐 암튼 긴장을 덜하게 해줍니다. 2~3번 하고 들어갑니다.
2. 문을 열고 들어가서 조용이 문을 닫고 인사를 60도 정도(너무 꾸~벅은 하지마세요)하고 , 너무 딱딱 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걷되 몸을 곧게 하고 자연스럽게 걸어서 의자에 엉덩이를 끝까지 붙이고 허리를 세워 앉는다.
길죠?ㅎㅎㅎ 하지만 중요한 부분입니다. 사람의 인상은 처음보고 몇초 안에 판단 된다고 그러죠?
문을 열고 바로 들어와서 앉는다던가, 문을 꽝!!! 닫는다던가, 껄렁 껄렁 걷거나 자신감 없이 걸어서 앉는다던가, 의자 끝에 걸쳐 앉는다던가, 인사도 안한다던가, 허리가 꾸부정하게 앉는다던가, 눈을 게슴츠리하게 뜬다던가, 이런 모습은 ... 뭐 일상생활에서도 안좋아 보입니다. 또 그렇제 않다고 모두 생각합니다. 그러고 바보가 아닌이상 누가 이러냐 라고 생각합니다.
긴장하면 그럴수도 있으므로, 의식적으로 항상 암기합니다... 그게 편합니다.
3. 다리는 너무 쫙 벌리지 않고 손은 양 두 무릎위에 두고, 허리는 피고 얼굴은 너무 실없이 웃지 않도록 한다. 다리는 직각으로 의자 안으로 다리를 절대 넣지 않도록 하고 또 너무 앞으로 나오지 않게 한다.
말씀드렸다 시피 긴장을 하면 자신이 어떤 자세로 있는지도 모릅니다. 항상 연습하세요
중요한건 얼굴은 의식적으로 연습을 하지 않으면 살짝 웃는다는게 바보 천치처럼 항상 웃을 수도 있고, 살짝 웃는다고 하지만 이게 입꼬리가 한쪽만 올라가서 비웃는것처럼 될 수도 있습니다.
웃을때는 무표정한 얼굴에서 양쪽 입꼬리만 살짝 올라가도록 연습을 합니다.
그 모습이 여유로운 모습이며 자신감이 있는 모습이 되도록 거울을 보고 연습을 합니다.
너무 웃으면 반감을 줍니다. "아 쟤는 별로 가진게 없나보네"라고 생각을 하게됩니다. 사람이란게 불리할때 크게 웃는 법이고, 상대방은 이유없이 크게 미소를 지은 사람을 보면 본능적으로 약하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무표정은 반감을 주며 "저사람은 우리회사 와서 잘 어울리지 못하는 말썽꾸러기가 될 수도 있어"라는 생각을 줄 수도 있습니다.
살짝 웃어서 너무 반감은 주지 않되. "뭐든지 물어봐 난 자신있어"라는 표정을 주어서 상대방에게 어느정도의 약간의 신뢰와 궁금증을 주도록 합니다. 이러한 모습이 어떠한 말을 하든 약간은 신뢰를 하게 되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너무 실없이 웃으면 뭔말을 하든 상대방이 받아칠 수도 있습니다.
4. 대답을 할떄 한사람만의 시선을 응시하지 말고, 모든 면접관을 살짝 살짝 프레젠 테이션 하듯 설명을 하며, 손으로 살짝 제스쳐를 취한다.
한명만 뚫어져라 쳐다보지 마세요. 그 사람은 부담이 갈 수 있으며 당신말의 집중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도 당신에 대한 집중을 자아내기 위해서 골고루 쳐다보되 딱 봐서 실세인 사람을 집중하게 좀 더 쳐다보고 말하면 좋죠..ㅎㅎ 이건 잘 파악하세요.
5. 경험을 기준으로 말하고 절대!!! 추측을 말하지 말도록 한다
... 할 것 같습니다. ... 인거 같은데요. ...이지 않을까요. ... 아마... 이런 자신감 없는 표현은 하지 마세요.
자신의 경험을 기준으로 얘기를 하며 말씀드렸다시피 항상 조금은 뻥튀기 해서 얘기하세요. 하지만 거짓말 하면 걸립니다.
"제 ... 이러한 경험에서 비추어 봤을때", "저는 ..... 한 경험이 있습니다"라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것도 좋죠.
6. 면접 내용은 미리 준비를 한다.
면접은... 물론 만나서 그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역량을 가지고, 이런것도 있고, 이력서의 내용이 진실인가 검토하는 자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만... 그사람들은 점쟁이가 아닙니다. 특정 면접용 질문 종이에서 골라서 물어보는 경향도 있고, 그 패턴은 비슷합니다. 미리 절대 준비를 합니다. 대답을 준비하지 않으면 그 분위기에서 횡설수설하다가 끝날 수도 있습니다.
7. 2초 뒤에!!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짧고 굵게 얘기한다.
길어지면 지루합니다. 중요한건!!! 그사람들은 그자리에 앉아서!!! 몇시간째!!! 똑같은 질문을 하고!!! 똑같은 대답을 듣고!!! 똑같은 패턴으로!!! 또 내일도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겁니다. 얼마나 지루할까요... 전 제 면접시간에 조는 사람도 봤었습니다. 시작도 하기 전에요...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어느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얘기를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절대 바로 얘기하지 마세요!!!
준비를 했다해도 100% 정확히 자신이 준비한 내용이 나올리가 없죠. 자신이 생각을 정리하고 말을 조리있게 해야합니다.
하지만 너무 기다리게 하면 안되고, 딱 2초정도는 그사람들도 기다린다고 생각하지도 않을 시간입니다.
질문이 끝나면 눈을 살짝 피했다가 다시 마주치는 정도... 2초정도가됩니다.
그 짧은 시간안에 기! 승! 전! 결! 을 생각을 해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어차피 비슷한 질문은 연습을 했을 테니까요.
하지만 주절 주절 설명을 하면 안되고, "XXX에 대해서는 XXX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XXX 경험을 비추어 봣을때 XXXX한 것을 경험하고 XXX한점을 느꼈었습니다. XXX 하기 위해서는 XXXX가 중요한데, XXXX하게 하면서 XXXX하는 것이 XXXX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약 이런식으로 짧고 굵게 그리고 말이 끝난다음엔 자신감 있는 눈빛!!!을 내미시며 살짝 웃으세요.
7. 면접이 끝나면 천천히 일어나서,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자신있는 말과 함께 약 60도 정도 구부려 인사를 하고 반드시 의자를 밀치고 나가지 말고 의자를 제자리에 놓고, 자신감 있는 걸음으로 문을 열고 꼭!!! 닫는다. 인사는 2번하지 않는다!!
면접이 끝나면 아무말 없이 그냥 휙! 하고 나가는 분들 있습니다. 뭐 큰 감점은 없겠지만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겠죠. 또 의자를 밀친 상태로 나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일어나서 의자를 원래 있었던 모습으로 정리하고 나가세요. 그리고 문을 열어놓고 나가는 바보짓은 하지 말고, 또 뭐 그리 아쉽다고 문을 닫으면서 또 90도 인사하는 그런건 하지마세요. 비굴해 보입니다. 여운을 주세요.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 예상 면접 질문 ***
참... 쉬운 예상 질문들인데, 이런 것 조차 준비 하지 않고 면접에 임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진짜 답답합니다. "뽑을 꺼면 뽑고 말꺼면 말아라"인지... 분명 여러분은 그 기업에서 "일할 사람"을 뽑는 거고, 거기에 지원을 하는겁니다.
"나는 너에게 꼭 필요한 존재다!!!!!"라는 하는게 이력서, 자소서, 1차, 2차 면접 등 취업에 모든 목표입니다.
누가봐도 화려한 이력을 가진분들은 이런거 준비할 필요없죠. 기업에서 연락옵니다.
"학비 다 내줄께 울회사 오삼~! 못와? 걱정마 우리가 기다릴수 있어~"
이런분 아니면 예상 질문에 답을 반드시 준비하세요
* 90% 나오는 질문!! 당연히 준비해야 하는 질문!!!!! *
1. 자기 소개 해보세요.
2.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하세요.
* 아래 질문들은 제가 경험한 질문들 입니다. *
1. 우리 회사는 어떤 회사인지 아십니까?
2. 최근 우리회사에서 이슈가 되는 것은 무엇인지 아십니까?
3. 당신이 우리회사에서 제일 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4. (이력서에 대해서) 이 프로젝트에서 XXX을 했다고 적으셨는데 자세히 말씀해주시겠어요?
5. (전공에 대해서)XXX 이론 아세요? XXX알고리즘 아세요? XXX 경험이 있으십니까?
6. 당신이 경험 일들 중에서 가장 힘든일은 무엇이었고 그것을 이겨낸 경험에 대해서 얘기해보세요
7. 최근 당신이 실패한 것은 무엇이며 그것은 왜 실패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8. 우리 회사는 성장을 하며 매일 밤새고 일할 수도 있으며 자주 그런 상황이 벌어집니다.
당신은 이런 환경에서 일할 수 있습니까?
9. 저희 회사 주력 제품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10. 영어로 자기 소개 해보세요.
11. 노래 한번 불러보세요. 랩해보세요. (실제로 물어본 내용이며 했습니다.
이회사 붙었는데 안갔습니다.그래도 혹시 몰라서 적어 놓습니다.)
12. 자신의 성격의 장점 단점을 설명해 보세요.
* 아래 질문은 제가 예상해서 준비했던 내용이며 비슷한 내용이 나온적도 있습니다. *
1. 당신은 저희 회사를 입사하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하였습니까 ☆☆☆☆☆☆☆
2. 당신이 방금 한 얘기를 영어로 설명해 보세요.
3. 저희 회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4. 우리가 당신을 뽑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 보세요. ☆☆☆☆☆
5. 저희 회사에 지원한 동기가 무엇입니까 ☆☆☆☆☆☆☆ (비슷한 질문은 받은적 있지만, 정확한 이 질문을 받은적은 없음
하지만 많이 물어 본다고 함.)
6. 옆에 회사 동료가 당신을 짜증나게 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7. 저희 회사가 힘들어 졌습니다. 당신의 월급을 못 줄수도 있을정도로 힘들어 졌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8. 당신의 10년 후는 어떨거 같습니까?
9. 당신이 이 전공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10. 당신이 이 회사에서 제일 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마무리 하며... ***
예상 질문이야 하면 할수록 많겠죠.
제일 기초적인 것은 "자기소개"입니다. 절대 준비를 해가야 하며, 자기 소개서 그대로 읽는 멍청한 짓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물론 어느정도 인용은 하지만 이것도 분명히 알아두세요.
"면접관은 자기소개를 지금 몇번째 듣고 있는 것인가?~!!!"
면접관 엄청 지겨울테니, 포인트만 살려서 임펙트 있게 준비하세요.
면접은 미리 준비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자신의 장점을 살려서 자신의 행동 하나까지도 연습을 미리 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힌트를 드리겠습니다.
지금 면접을 당장 봐야 하는 분들은 좀 힘들 수 있지만...
저는 이력서를 "안갈곳!"에도 지원을 했었습니다.
엄청 작은 중소기업에도 말이죠...
그리고 면접을 가서 면접을 봤습니다.
....그분들께 죄송하지만 "실전 연습"이었습니다...
미리 그 떨림에서 실전에 미리 나가서 연습을 해봤었습니다.
첫 입사는 당신의 평생 직장의 첫걸음이며, 첫직장이 당신이 평생 일하게 될 분야의 50% 확정이 되는 부분입니다. 항상 준비하시고, 탄탄히 준비하시고, 한번 더 준비하세요.
열심히 썼어요^^;
댓글과 손가락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