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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생활을 하다 보면 가장 큰 적은 이끼일것 같다. 붓이끼, 사슴뿔이끼, 실이끼 등등... 

 이끼만 잘 잡아도 어항을 뒤엎어야 하는 주기가 적을 수 있다. 물생활을 한지 얼마 안되었는지 몰라도, 어항을 리셋하는데 주기는 년 1회이고 그 이유는 대부분 붓이끼인 경우가 많다. 이번 2자를 리셋하며 이번에는 붓이끼와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서 평소에 욕심이 있었던 "트윈스타"를 지르게 되었다.


 이리 저리 구글링해본 결과로서는 트윈스타는 저온 플라즈마 방전을 통해 나오는 효과를 이용한 것으로 아래와 같은 효과가 있다.

 1. 녹조 발생 억제 및 수초 성장 촉진

 2. 어병균 사멸을 통한 관상어 폐사율 저하

 3. 여과 박테리아에 무해성


 출처는 아래의 Ryan님의 포스팅이고,  트윈스타의 원리는 아래의 포스팅에 잘 나타나 있으므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두는게 좋을 것 같다.

이끼와의 전쟁1. 트윈스타의 원리

http://blog.naver.com/the_indigo/220168163675



 1. 개봉기 및 제품 구성

 트윈스타는 외국에는 동일한 원리로 많이 사용된다고 하지만 국내에는 사용을 생각보다 많이 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수입처는 보니 부산이고, 페이스북도 운영을 한다. 사실 홈페이지에 대한 정보보다는 블로그의 후기로 원리와 더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므로, 홈페이지는 그저 라인업 보는 정도면 충분할 것 같지만 사실 라인업의 차이점에 대한 정보도 크게 알 수 있기는 어려운것 같다.


 트윈스타는 M3, M5, Shrimp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2자에 설치하기 적당한건 M5의 Mode2를 사용하면 충분하기에 M5를 구매했다.


 트윈스타는 고급진 상자에 담겨 있으며, 구성은 이렇다. 

 1. 트윈스타 본체

 2. 리엑터(큐방 포함)

 3. 어댑터 연결 케이블

 3. 어댑터

 4. 본체 큐방

 5. 설명서


 어댑터는 소모품이며 별도 구매 가능하며, 

 설치는 출수구 10cm이하 정도에 설치를 해야 하고, 수류가 없는 부분에 설치시 수명에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서에 나와있다.



 2. 설명서




설명서는 다국어를 지원하며, 한국어까지 있어서 자세한 설명을 편히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설치방법/사용방법/리엑터청소방법까지 있으므로, 반드시 설치 전에 읽어볼것을 권한다.



3. 제품 설치 및 사용 

 리엑터에 연결된 본체와의 케이블은 상당히 짧다. 다른 포스팅에서도 참고하고 들은 내용이지만 설치하려고 보니 생각보다 더 짧았다. 설치를 하다보니 느낀점은 이 부분은 출수구가 보통 상단에 있기 때문에 출수구와의 거리를 맞추기 위해 의도된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되었다. 




 트윈스타는 별도구매로 크래들을 판매한다. 깔끔한 아크릴로 제작된 크레들은 사용할 경우 트윈스타를 보다 예쁘게 거치를 할 수 있게 되어있지만, 가격이 높은 단점이 있다.구조가 그리 어렵지 않아 치수를 재서 아크릴로 제작을 할 수도 있지만, 본체에 포함된 큐방을 연결시 개인적으로 크레들을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더 깔끔하게 설치 가능한 것 같다.


 4.  후기



 약 2주동안 설치 운영해본 결과 사용 느낀점은 다음과 같다.

 1. 이끼 억제 능력

    사용해 본 결과 역시 이끼 억제 능력은 매력적인 것 같다.  

    하지만 이미 발생한 이끼 제거 능력은 없기 때문에 초기세팅항에 설치를 권고하며, 설치 전 이끼를 충분히 제거하고 충분한 환수 후에 설치하는 것을 권고 하고 있다. 

   실제로 설치 후에 기존에 있었던 이끼는 조금씩 늘어가고 있었으며, 이것들은 새우, 알지이터, 오토싱 등 생물병기들(?)을 투입해서 이끼를 꾸준히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2. 충분한 수류가 필요함

   트윈스타가 Mode2로 작동시 약 15~20분마다 동작하는 것 같다. 저 기포들이 충분히 어항 전체에 돌아가는게 중요한 것 같다.

   수류가 충분해서 물회전이 충분해 보이는 부분은 이끼가 적게 발생하고, 적은 부분에는 이끼가 번식하는 것을 확인했다.

   액비 투여하는 것에 비해 이끼 발생 속도가 현저히 적은 것으로 보아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다.


3. 시야성을 약간 해침

   15~20분마다 동작하니 무슨 방역하는 것 처럼 어항 전체가 연기가 가득찬다.

   금방 없어지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자주 연기같은것이 가득차니 처음엔 신기하다가 나중엔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현재는 왜 미리 설치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에 든다.

 한 한 두달 있어도 이상태를 유지한다면 말이다.

 깔끔한 수조 내 외부 설치기기 디자인, 충실한 제 기능 등 망설이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 설치해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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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2자 세팅기를 보시면 엎기 이전의 2자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전 2자 세팅기를 보고 보시면 더 좋아요^^(머가 더 좋은지는 모르겠지만...ㅎㅎ)


이전의 2자 세팅기!! : http://onestepcloser.tistory.com/104


 여름을 지내며 수초도 죽고... 그동안 병이 돌아 몰살하고... 살려내도 여름에 더워서 새우도 죽고...

 만신창이가 된 수조를 리셋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첫 2자라 의욕이 넘쳐서 이거 저거 막 심어 댔더니 컨셉도 없고... 벽도 만들었는데 벽에서 소일 흘러내려와와서 계단도 없어지고...

 

 추석이 지나면 추워질테니 구출해놓은 생물들 되살리기도 힘들거 같아 리셋했는데,

 빼내고 정리하고 치우고 닦고 심고 들고 나르고 아주 죽는줄 알았습니다...ㅜㅡㅜ

 방금 벌초 갔다왔는데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 모두 아프네요...

 얼마전엔 너무 아파서 병가까지냈는데 다시 병날거같은...

 그러나 완성하니 뿌듯하네요... 우선 청소부터 보시죠~



 저는 락스님을 믿습니다. 물생활의 대부분을 락스로 살균 세척을 하지요...

 그동안 벽에 붙은 이끼들을 스크레퍼로 아무리 닦아내도 카드로 긁어내도 안되길래,

 락스 신공을 발휘했습니다.

 락스를 한...소주잔 3~5잔 정도의 양을 넣은거같은데,

 물을 희석하여 위와 같이 넣고, 6시간 정도 푹~익힌다음...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물로 닦아주면서 쑤세미로 닦으면 완전 쉽게 깨끗하게 반짝 반짝 하게~ 

 그리고 물로 한번 더 닦아주고, 물을 채워서 다시 2~3시간 정도 락스기를 빼낸다음에,

 다시 6시간 정도 날려서 락스기를 날려버리면 안전하게 다시 쓸 수 있죠 ^^


 안에 들어가는 모든 돌들은 잠깐이라도 끓여서 모두 소독을 합니다. 

 어디서 나온 돌들일줄 알고... 모두 소독 소독...





 돌들을 깔아야 하니, 이렇게 밑에 루바망을 깔아준 다음 유목들을 이리 놓고 저리 놓고 해서 유목의 레이아웃을 잡습니다.

 다시 뺀다음에 돌들이나, 바닥재, 파워샌드 들을깔아도 좋지만, 

 저는 이상태로 돌을 껴넣어 그대로 레이아웃을 만들었습니다.


 밑에는 네오base-P를 잔뜩 뿌려주구요...

 레아아웃이 흔들리지 않게끔 돌들을 이리 넣고 저리 넣고...


 참... 유목은 보통 사용전에 끓이는데 목적은 보통 3가지 입니다.

 1. 뜨거운물에 끓여서 내부의 기공에 있는 공기들을 빼내서 빠른 시간내에 가라앉히기..

 2. 소독

 3. 블랙 워터 빼기

 하지만 저렇게 큰 유목을 끓일만한 가재도구가 집에 없죠...

 먹는걸로 끓이면 나중에 자국남아서 어머니께 등짝 스메시 맞습니다. 풀파워로..........

 

 저는 홈플러스에서 쓰레기통 대 사이즈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평소에는 쓰레기 통으로 잘 쓰다가 레이아웃 하게 되면, 깨끗하게 씻어서 안에 유목을 넣고 샤워기로 제일 뜨거운물을 콸콸 채우기...

 그럼 빨리 가라앉고, 블랙워터도 빠지고, 뜨거워서 어느정도 소독도 되지요~

 필요하신분은 소금도 넣으셔도 되긴하지만, 소금기를 다시 뺄정도로 물을 넣었다 뺐다 하면 물을 너무 많이 써서 

 또 어머니께 등짝 스메시를 당하기 때문에 저는 그냥 여기까지만...




 지난 번에는 유목에 피시덴을 활착 시켜서 폭번을 이루었지요...

 새로 레이아웃할때는 그 유목을 고가에 판매할 목적이었지만, 아무도 안사서... 피시덴만 수십만원 어치가 남았습니다.

 하나하나 분양하기에는 귀찮고 해서 돌들에 모두 활착시켰습니다.

 

 이번에 유목은 있는 그대로 느끼리라... :)



 레이아웃을 완성한 다음에 분무기로 수시로 물을 뿌리면서 작업합니다. 

 만약 유목이 물을 약간 덜 먹었을 경우에는 가라앉았는줄알고 작업했는데 레이아웃잡다가 말라버려서 물을 채우자마자  

 둥~ 뜨면서 레이아웃이 망쳐지는 그런 불상사를 막기 위함도 있구요...


 또 소일같은 경우에는 충분히 물을 안먹인상태에서 물을 채우면,

 소일이 뜹니다...상당히 귀찮아집니다...

 물을 붙기 전에는 소일같은 경우 물을 분무기로 충분히 적셔주면 좋습니다^^


 저는 현무암으로 레이아웃을 충분히 잡은 다음에, 현무암 사이에 Neo-BaseP 를 충분히 뿌려주고, 

 파워샌드를 약간 채워주고 소일을 채워줬습니다. 소일은...뭐 다들 흔히 사용하는 그 쏘일~! :)





 네이쳐샌드 더블을 사용했는데... 모래를 사용할때는 아무리 고급재료를 사도 물로 충분히 닦아주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왜 그런지 모르신다면 한번 닦아보세요...

 강아지 오줌색같은 물이 나옵니다  _ _ ...;;; 





 모래를 채워주고 물을 부어줍니다~ 

 모래가 돌이나 다른 부위에 떨어지는 경우에는 분무기로 밀어주는 쎈쓰~!

 

 분무기로 충분히 유목을 적시며 작업하고 소일에 충분히 물을 머금게 했다면, 

 물을 부었을 때에 별다른 이상현상 없이 물이 채워질 것입니다.

 이상현상이 발생했다면, .... 뭐 각자의 역량으로 알아서 잘 처리하시길.... :)





 사이 사이 미크로소리움 웬델롭도 심어주고... 

 돌사러 갔다가 얼떨결에 산 후경수초들...

 

 뉴네덜란드 플랜트

 나토나가리 쿠바

 미크로소리움 웬델롭

 암마니아 그라실리스

 도마프레드 바코파


 이뻐서 사오긴 했는데...

 이젠 구분이 안감...

 문제는 뒷부분에 공간을 너무 적게 둬서 심을만한 공간이 너무 적네요...

 그냥 공간남을때마다 쑤셔 넣습니다...

 어느정도 뿌리내리면 다시 한번 잘 정리를 하나하나 해야겠네요... 


 이렇게 완성...

 완성 사진 감상하시죠^^

 









 제가 제일 사랑하는 새우... 스노우볼...

 물이 괜찮을 때에 빛나는 저 투명 바디~

 이뻐 이뻐 너무너무 이뻐~ T^T




 레이아웃에 뺄 수 없는 절대 필수의 존재, 존재감 최고의 음성수초!

 콩나나 돌들 사이사이 이리 저리 박아주었습니다.


 이렇게 구성을 설계한건 아니었는데,

 생각한거보다 이쁘게 나왔네요^^

 이제 한 6달 정도 기다려서 피시덴이 어떻게 나오나 한번 기대감을 갖고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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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하이큐브로만 물생활 하다가 2자를 가지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단순히 시작했다가 축양장서부터 유목찾아 돌아다니고... 큰 금액을 이미 지출하고... 드디어.. 2자 세팅을 시작했다... 밑에 있는 리스트를 준비 했다. 


 1. 비생물 리스트..

켈란 전면 디아망 F-600

Neo-P BASE 100ml

아쿠아 파워 샌드 플러스(6L)

아마조니아 노멀(9L)

플래티넘 소일 슈퍼파우더(9L)

화산석 2키로(... 온게 너무 안좋아서 결국 못썼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거..ㅜㅜ)

QQ-1000

아마존 프리필터

이리 저리서 발품팔아 구매한 유목 3점

이리 저리 발품 팔아 모아온 화강암 4점

루바망 2매

동네 문방구에서 구매한 스펀지


 

 2. 생물 리스트...

스크류 발리스네리아

사우루스

루드위지아 페레니즈

니그로 워터론

상파울로 레드

레드 타이거 로터스

루드위지아 팔스트리스

리라키나

루드위지아 인클라타 레드

아틀란테라 레이니키

소곡정

콩나나





  일단 2자 항을 세팅하기 이전에 혹시 모르는 실리콘 독을 뺄겸... 물을 가득 채우고 한번 버린 후에 유목들을 넣어서 아직 가라 앉지 않는 유목들을 가라 앉히려 일주일 동안 돌로 눌러놓았으나... 쓰고 싶었던 유목 1점이 결국엔 가라 앉지 않아서 사용하지 못했다... 유목을 끓이기 위해 스텐레스 대야도 구매를 하였지만 유목이 워낙 커서 2점을 못 끓였다...

 중요한건 그 2점을 제일 쓰고 싶었으나, 1점은 결국 못쓰게 되었다..

 그저 슬러지 좀 제거하고 다른 유목들 물을 뺀정도...


 일단 확실하게 가라앉은 유목들로 레이아웃을 이리 저리 잡아주고... 돌이랑 이거 저거 세팅을 확인하고 싶었지만... 혹시나 깨질까봐 유목들로만 레이아웃을 확인하였다...ㅎㅎ








  제일 밑에는 구지 비싼 파우더를 깔 필요는 없지만, 가진 노멀 소일 아마조니아가 더 고가 이길래... 파우더가 없어서 못산 플레티넘 슈퍼 파우더를 대신 밑에 깔았다. 그 위에 돌이나 유목을 박으려고 누르다 유리가 깨지는것을 방지 하기 위해서 루바망을 깔고, 그위에 아마조니아 노멀 소일을 살짝 깔은 후에 구매한 파워샌드를 깔아준다.

 파워 샌드의 2자에 대한 용량은 6L는 깔아줘야 한다고 하길래 6L를 주문하니, 3L 두개가 왔다... 하지만 하나만 열어서 깔으니 더이상 넣을만한 용량이 안되어서 그냥 3L한개 깔았다. 한개면 충분하지 않을까...


 지난번 수족관 여러번에 걸쳐 주워온 작은 사이즈들의 황호석으로 벽을 쌓아뒀는데... 아뿔싸... 부족하다...ㅜㅜ 그대로 소일이 굳기를 바랄수 밖에 없다... 그래도 어느정도 소일을 을 잡아주는 역할은 되는것 같으나 무언가 할때마다 소일이 흘러내린다...


 유목에 언능 피시덴 모스를 조금이나마 감아주고 남은 황호석과 작은 화강암으로 세팅을 하고 물을 약 15센치 정도 채워준다. 다른 사람들은 물을 채울때 사용한 소일 봉투를 이용해서 물을 담아주는데 처음 물생활을 할 때에 회사 선배가 가르쳐준 스펀지를 이용해서 물을 채워본다... 어느정도 물이 밑으로 새서 소일이 약간은 엉크러지는 감도 있긴 있지만 봉지로 해서 퍼지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다.




 주니 수족관에서 주문한 수초... 수초를 주문하기 위해 이리 저리 알아보니 수초로 주문해서 만족동가 주니 수족관 보다 높은데는 아직 못본거 같다. 특히 방문했을때 정말 친절하고 서비스가 좋기로 온/오프라인으로 명성이 자자하나...  결과적으로 우리집에서 너무 멀다 ㅜㅜ

 수초들을 주문했는데 역시나 수초들이 너무 좋고.. 검역을 했는데 물달팽이 같은 이물질이 거의 없다... 검역을 해서 주나...(다만 전경수초에는 몇마리 있었다.. 하지만 전경은 불안해서 검역을 못하고 손으로 찾아 걸러냈다.. 뭐 똑같으셨겠지...)


 전경으로 선택한 니그로워터론... 꽉찼을때 이미지가 너무 이뻐서 선택했는데, 1셋만 주문해도 양이 많다길래 빨리 채워졌으면 하는 마음에 2셋을 주문했는데.. 양이 어째 애매하다... 1셋이 5백원 동전만큼이라고 그러는데... 거의 5백원 동전만큼 왔다...;;; 그래도 1셋이라 그러기엔 조금 많나 하는 정도이지만 2셋이라그러기엔 너무 적은양... 물어봐서 "아이쿠 잘못줬네요"라고 그런다 해도 그거 하나 다시 배송해달라 그러면 "Bad Consumer"가 될거 같아.. 그냥 넘어가자..라는 판단 밖에 할 수 없었다.. ㅠㅠ


 수초들 질은 정말 역대 최고 인거 같다. 그냥 상자에 아이스 팩 하나 없이 왔는데 이렇게 신선할 수 있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

 수초 자체 신선도가 높으니 하루정도는 끄떡없는것 같다.








 구매한 수초들 외에 그동안 키워서 번식시킨 소곡정, 콩나나, 브릭샤 쇼트리프 들을 잘라내고 뽑아서 같이 심었다.

 아.. 전경이 너무 아쉽다... 생각한거 보다 더 양이 적어서 오른쪽은 아얘 채우지를 못했다 ㅠㅠ

 구매한 여과기(QQ-1000)을 한나절 묵혀놓고 틀으니 박테리아들 덕분에 뿌~옇게 백탁이 왔다. 이건 어느정도 지나면 없어질 것들 크게 걱정안된다. 일반 잘 되는 수조에도 네오A 좀만 넣어줘도 어차피 하루 정도는 백탁이 오니까~ 몇일 정도 지나면 없어지겠지.

 

 처음에는 세팅을 하면서 "아... 생각한것 처럼 이쁘게 안될것 같은데..." 했는데 하고 나니, "나쁘지 않은데?"하는 생각이 든다..ㅎㅎ

 아마조니아가 들어갔으니... 한달 뒤에나 생물을 넣을 수 있겠지... 약 3~4주 정도 지나면 질산염 측정을 해보고, 물잡이 구피나 좀 넣어줘야 겠다. 전경 수초들이 언능 빼곡하게 채워주고 후경 수초들이 후방의 텅빈 감을 없애줬으면 좋겠다. ㅎㅎ


참조 포스트

- [사용기/개봉기] QQ-1000 외부 여과기 : http://onestepcloser.tistory.com/102

- 2자 자작 원목 축양장 기록 남기기... : http://onestepcloser.tistory.com/101

- 조명(아카디아 오리지널, 후레쉬워터) 설치.. : http://onestepcloser.tistory.com/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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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양장에 조명을 설치했다.


 LED등은 사실 전경을 키우다 보니 비료가 적은 탓도 있겠지만 한계가 개인적으로 느껴졌다.

 T5등을 설치할까 찾아보니 아카디아등이 와트수와 비례없이 꾸준히 수초가 필요한 파장을 뿌려준다고 하는 내용을 보았다. 오리지널 1등, 후레쉬 워터 1등 주개를 설치하였으며, 반사경 2개를 같이 설치하여 빛이 다른쪽으로 새는것을 최대한 막아주도록 하였다. 축양장을 나무로 해서 다행이 설치가 어렵지는 않았다. 일반 피스로 손쉽게 반사경을 설치하고 등을 설치할 수 있었다.


 우측에 쉽게 전원을 올리고 내릴 수 있도록 전체 디자인에 맞을만한 스위치를 구매해서 같이 설치하였고, 이 아카디아 등들이 다른 사람들이 올리는 사진들처럼 이쁘게 전경을 키워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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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수조 내부에 생물들 외에 다른것이 들어가는 것을 싫어한다. 2자를 준비하면서 여과력에는 제일 좋다는 스펀지 여과기를 놓고 싶었지만, 현재 있는 수조들도 모두 내부에 공간을 최대한 쓰고 싶어서 걸이식을 쓰는 상태... 2자부터는 걸이식을 한개로 처리하기에는 너무 양이 많으니 스펀지를 여러개를 넣는것이 제일 좋겠지만, 그것이 싫어서 외부여과기를 알아보니 에하임 시리즈는 너무 가격이 높았다. 외부여과기의 소음이 에하임을 쓰지 않는한 어렵다고 하지만 얼마전부터 뜨는 젤품이 QQ 시리즈였다.


 QQ시리즈는 유명 브랜드의 제품은 아니고, 중국산 여과기 이지만 소음이 상당히 적어 가성비로는 최고라는 얘기가 많아 주저없이 이 제품을 선택했다. 사실 여과기는 그리 복잡한 원리는 아니다. 내부에 여과재를 넣어놓고 수조안의 물들을 여과재들을 한번씩 골고루 거쳐서 다시 수조안으로 넣어주기만 하면된다. 하지만 각 제품들의 설계의 특징들이 사람들의 호불호를 가르는 것은 크게 3가지가 있다.

 1. 소음

 2. 출수량

 3. 소비 전력


 출수량은 각 수조에 맞게 선택하면되고 그 출수량에 따라 소비 전력이 적으면 좋은 제품이지만, 집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소음이 가장 낮을 수록 좋은 것이다. 여과력은 여과기가 좋을수록 더 여과재를 더 효과적으로 물이 흐를수록 더 여과력이 좋을수도 있지만, 여과력을 판단하는 가장 큰 요인은 여과기가 아니라 여과재이다..


 이 QQ-1000 제품은 2자에 적당한 제품으로 소음은 귀를 대지 않는이상 들리지 않는다고 하고, 소비전력도 14W라고 적혀있지만, 앵주리님의 블로그 포스팅에 의하면(http://blog.naver.com/dodaqua/90177150827) 측정 결과 8W정도로 측정되었다고 하니, 소비전력 적고 출수량 충분하고 소음없으니 나에겐 딱이다!







 제품 중 본체는 다른 여과기는 못봐서 비교는 힘들지만 개인적으로는 탄탄해 보였다. 하지만 출수관, 레인바, 오리주둥이 등은 정말 안타까웠다... 너무 약하다 못해 깨져있는 부품도 있었고, 잘껴지지도 않아서 꽉꼈다고 나름 꼈는데 수조안에 배치하고 좀있다 보니, 헐거워서 좀 빠져있더라... 못쓸 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저가 제품이니까 이해하는 부분이다...




 섭스프로 기준 약 1리터 넘게 들어가는 것 같다.

 싸구려 같은 솜은 빼고 시포락스로 하나 가득 채우고, 섭스프로로 가득 채우고... 집에 있는 모든 스펀지의 국물을 넣고(하지만 여과기를 얼마전에 청소해서... 국물이 별로 없었다는게 너무 아쉬웠다 ㅠㅠ) 네오 A 반통이상 넣고, 빨리 번식되기 위해 수돗물이 아닌 생물이 많이 사는 수조의 물로 가득 채우고 하루라도 좀 방치했다...


 수조에 세팅할 떄에 처음에 아무 반응이 없어서 너무 당황했었다... 기껏 세팅했더니 고장난 제품이었나... 하고...

 문제는 상단의 뚜껑을 열고 물을 완전 끝까지 부은다음 닫았어야 했는데 약간 덜었나 보다... 그 때문에 물을 당겨오지 못했었는데, 물을 넘칠때까지 넣고 넘치면서 뚜껑을 닫은후 다시 구동했더니 정상적으로 여과기가 동작하는것을 확인했다...

 

 기본적으로 기포기가 있어 소음이 있는 상태라 어느정도 소음이 나도 모를만 하지만, 기포기를 끈 후에 소음을 들어보니 "귀를 대지 않는 이상 소음을 느낄 수 없다"라는 것을 체험했다. 약 초반 3분 공기빠지는 소리 이후에는 소음을 거의 느낄 수 없었다... 이 가격대에는 이만한 제품이 정말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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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조를 어쩌다 보니 시작한지 몇개월이 지났다. 수조를 하면서 사진을 남겨놓으리라 생각을 했지만, 어쩌다 보니 블로그에 정리를 하는걸 잊어버린채 모양 내기 바빴다. 지금이라도 하나 하나 사진을 남겨 놓아야 겠다는 생각에 약간의 정리를 해보려 한다. 아무것도 모른채 추진력만 가지고 해버린지라... 제대로 모르는 것들도 많겠지만 가능한 기억을 내서 정리를 해보려 한다.


 현재 두개의 수조를 가지고 있는데, 첫번째는 열대어와 체리 새우가 사는 열대어항, 두번째는 새우와 수초가 사는 새우수초항..

 여기서는 편하게 열대어항, 새우수초항으로 구분을 해야겠다.


1. 열대어 항


   과거



 * 열대어 *

팬시 구치

카디널 테트라

라스보라 브리짓데

오토싱

체리새우

삿갓 조개

야마토 새우

 

* 수초 *

로탈라

삼각모스, 미크로 소리움 활착 화산석

불꽃모스

이름모를 서비스 수초 1종

밀리오필럼 그린

마츠모 심었으나 성장속도를 감당 못해서 다 빼버림



* 기타 *

필리핀에서 주워온 7년묵은 산호

폭번구슬 + 미네랄 구슬

AMZ-L13 LED 등기구 (8.3W)

아쿠아리움 방폭 히터 [100W] 

무이탄 환경

소보 606 걸이식 여과기


* 먹이 *

구피가 좋아하는 먹이(이름이 ...)

건짱



  현재



* 열대어 *

라스보라 브리짓데

알비노 풀레드 스왈인자 + 노멀

체리새우 + 사쿠라 새우 + 야마토 새우

하스타투스

뾰족달팽이

자객달팽이

삿갓조개

달팽이귀신(? 살아있는지 모르겠음)


* 수초 *

로탈라

삼각모스, 미크로 소리움 활착 화산석

피시덴 활착 유목 2종

루드위지아 sp 슈퍼 레드(1촉-테스트용)


* 기타 장식 *

필리핀에서 주워온 7년묵은 산호

폭번구슬 + 미네랄 구슬

AMZ-L13 LED 등기구 (8.3W)

아쿠아리움 방폭 히터 [100W] 

네오 CO2

리선 생먹이 급여기

황호석


* 먹이 *

테트라 비트

건짱

실지렁이






2. 새우수초 항


  과거

 




* 생물 *

블루벨벳

삿갓조개

야마토 새우


* 수초 *

모스볼

피시덴 활착 가지유목 1점

월로모스 자연활착 가지유목 1점

불꽃 모스 절단 모스 활착

피시덴 절단모스 활착

월로모스  새우놀이터 자연활착 

로탈라

소곡정

콩나나


*  기타 *

모스선반

새우구슬선반

유막 제거기

고토부키 걸이식 여과기

AMZ-L13 LED 등기구 (8.3W)

아쿠아리움 방폭 히터 [100W]

UP Cube Barrier (CRS놀이터)

네오CO2


* 먹이 *

히카리 CRS 사료




  현재



* 생물 *

블루벨벳


* 수초 *

월로모스 자연활착 가지유목 1점

불꽃 모스 절단 모스 활착

로탈라

소곡정

미니 헤어 글라스

스타모스 절단 유목 활착

다크 레드 모스 절단 유목 활착

대봉황 모스 절단 유목 활착

삼각 모스 절단 유목 활착

콩나나

루드위지아 sp 슈퍼레드

워터 바코바

레드 바코바 드워프

밀리오필름 그린

브릭샤 쇼트리프(추정)

크립토코리네 웬드티 (추정)




*  기타 *

모스선반

새우구슬선반

고토부키 걸이식 여과기

자작 LED(27W)등기구 (http://onestepcloser.tistory.com/99)

아쿠아리움 방폭 히터 [100W]

먹이 급여기

UP Cube Barrier (CRS놀이터)

네오 CO2


* 먹이 *

히카리 CRS 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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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5W의 LED 조명을 가지고 있으나... 수초를 키우기에는 조금 부족함을 느껴 다른 조명을 구매하려고 하니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 현재 가지고 있는 수조는 집에 2개, 회사에 1개... 전부 다 구입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자작을 해보기로 했다.

 재료는 포맥스, LED바 웜 화이트, 쿨 화이트, 방열판, 수축튜브, 전원 스위치, DC잭...

 그놈의 배송비 때문에 약 5만원 정도 들어간거 같다 ㅜㅜ 한곳에서 살만한 곳이 없었다...

 다만 그나마 적게 들은 부분이 있다면 타공부분이다. 포맥스 구매를 하면서 구명을 뚫어 달라고 했더니 달라고 한 금액이 포맥스 값보다 더 많더라...-_-; 그래서 칼가지고 직접 뚫어 그나마 가격을 좀 줄인 것 같다.



이렇게 칼로 DC 잭과 스위치가 맞을때 까지 갈아 냈다. 단점이라고 하면은 좀 깔끔하지 않은 것이지만 이것은 잭과 스위치를 넣으면서 가려지는 부분이라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 장점은 맞을때 까지 갈아내니 딱 맞아 떨어진다는 것이다~ 다만 손도 아프고 시간도 걸리고 ㅎㅎ



LED의 단점이 넓게 분포되지 못하고 직선으로만 가기 때문에 확산판이 달린 방열판을 판매하나 가격이 너무 높았다... 이거 저거 필요한거 다 넣다보면 사는 값이 나오겠더라... 그래서 약간의 꼼수를 썼다.. 일단 수축 튜브가 어느정도 확산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그렇게 크지 않을것 같았다. 그래서 화일의 투명한 부분을 적절한 크기로 잘라서 LED바 위에 얹어 놓고 수축튜브를 수축시켰다.


방열 테이프도 돈이 아까워 사지 않고(사실 샀는줄 알았는데 주문하지 않았떠라 ㅜㅜ), 양면 테이프를 붙여서 고정했다... 하지만 뒤에 얘기하겠지만, 양면 테이프 만으로 고정을 하는것은 위험 할 수 있다. 생각보다 LED에 열이 많이 나더라.... 그냥 녹아 떨어질수도...



 수축 튜브 양쪽에 완전 방수를 위해서 실리콘을 가득 채웠따. 혹시나 제작의 실수로 물속에 빠질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리고 양면테이프를 붙여서 상판에 붙였는데... 혹시나 양면테이프로 불안해서 중간 중간에 순간 접착제를 뿌려서 2차로 고정시켰고, 끝부분에 실리콘을 뿌려서 3차로 고정시켰다.


 완성 후에 사용을 하다보니 이부분을 제일 잘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열이 내 생각보다 훨씬 많이 났었다. 양면 테이프는 충분히 불안할만큼 열이 나더라... 이정도로 고정을 해서 그런지 현재 1주일째 사용중이지만 떨어질것같은 불안한 상황은 생기지 않았다.


 연결부를 실리콘을 붙여 나름 방수 처리를 한다고 했다... 이 부분이 약간 불안 불안하다만 불안한 만큼 탄탄하게 했다고 했는데 좀 불안한게 아쉽다. 좀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 수축 튜브가 좋다고 하지만 전선 연결부는 긴 선이 없어서 일단 저렇게 사용한거지 선을 제대로 쓰면 상관없고 스위치, 잭과의 연결부는 튜브로 충분히 될지가 약간 의문이다.



 이 부분이 제일 아쉬운 부분이다... 스위치부분을 미리 팠던지라 설계대로 진행을 햇었는데... 원래 설계는 LED를 위한 스위치 1개, 그리고 쿨러를 위한 스위치를 하나 더 설치하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쿨러를 달아 놓을만한 공간이 없었다... 그래서 쿨러는 빠졌는데 이미 파 놓은 스위치는 어찌 쓸 방법이 없었다 ㅠㅠ... 빼자니 지저분하고... 그래서 그냥 장식으로 남겨 놓았다.


< 이미지 삭제 >


 틀어 보니 발열이 장난아니더라... 목공방 갔을때 상판에 구멍을 좀 뚫어 올걸 그랬다... 공기가 나가고 들어오는 구명이 없으면 고여있는 열이 금방 LED를 고장낼 것 같아 깔끔하지 않아 약간 지저분해 보이긴 하지만 양쪽에 숨구멍을 뚫어 놓았다. 다음부터는 상판에 타공을 좀 하고 LED바를 붙여야 겠다.


<이미지 삭제>


 LED바 25cm로 나눠서 쿨 화이트 4줄, 웜화이트 2줄을 사용하였다. 총 90구 정도 되겠다... 50cm 1줄에 쿨화이트 10W, 웜화이트 7.2W이므, 대략 계산하면 27.2W 정도 되겠다. 웜화이트 쿨화이트 1:1 비율로 계산했는데, 공간 부족으로 웜 화이트 2줄을 더 못넣었다. 그래서 2:1 비율이 되었는데도 생각보다 붉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전에 사용했던 LED가 쿨화이트로만 되어있는것들이라 그런가...


 웜 화이트를 넣은 이유는 사실상 RED, BLUE LED들이 수초가 자라는데 필요한 파장을 거의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하더라. 특수 몇개의 LED 종류들이 일부 가지고 있다는데 LED바로 검색을 했을 때는 파는곳을 찾이 못했다. 웜화이트는 식물이 필요한 파장의 일부분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쿨화이트로만 구성하는 것보다는 일부 넣어주는게 수초에게 좋을것 같았다.



<이미지 삭제>



 완성된 조명으로 천장을 비추어 보았다. 깔끔하게 빛 퍼짐이 좋았다. 판매하는 확산판을 사용했으면 좀 더 깔끔하게 만들 수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만들은 것도 나름 깔끔하고 괜찮은 것 같다. 어디하나 빛을 퍼트리지 못해서 직선으로 꽂히는 곳 없이 잘 비추는 것 같다. 다만 8.5W 쓰다가 27W를 사용하니.. 전기세가 좀 걱정이 된다.^^;




===2014/04/28 19:25===

받침 부분이 자신이 판매하는것과 흡사하다는 이유로 글을 이미지를 내리지 않으면 신고하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첨보는 블로그이고 제가 판매한것도 아닙니다만 진행이 될수록 제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는거 때문에,

본의 아니게 이미지를 내리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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