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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5W의 LED 조명을 가지고 있으나... 수초를 키우기에는 조금 부족함을 느껴 다른 조명을 구매하려고 하니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 현재 가지고 있는 수조는 집에 2개, 회사에 1개... 전부 다 구입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자작을 해보기로 했다.

 재료는 포맥스, LED바 웜 화이트, 쿨 화이트, 방열판, 수축튜브, 전원 스위치, DC잭...

 그놈의 배송비 때문에 약 5만원 정도 들어간거 같다 ㅜㅜ 한곳에서 살만한 곳이 없었다...

 다만 그나마 적게 들은 부분이 있다면 타공부분이다. 포맥스 구매를 하면서 구명을 뚫어 달라고 했더니 달라고 한 금액이 포맥스 값보다 더 많더라...-_-; 그래서 칼가지고 직접 뚫어 그나마 가격을 좀 줄인 것 같다.



이렇게 칼로 DC 잭과 스위치가 맞을때 까지 갈아 냈다. 단점이라고 하면은 좀 깔끔하지 않은 것이지만 이것은 잭과 스위치를 넣으면서 가려지는 부분이라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 장점은 맞을때 까지 갈아내니 딱 맞아 떨어진다는 것이다~ 다만 손도 아프고 시간도 걸리고 ㅎㅎ



LED의 단점이 넓게 분포되지 못하고 직선으로만 가기 때문에 확산판이 달린 방열판을 판매하나 가격이 너무 높았다... 이거 저거 필요한거 다 넣다보면 사는 값이 나오겠더라... 그래서 약간의 꼼수를 썼다.. 일단 수축 튜브가 어느정도 확산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그렇게 크지 않을것 같았다. 그래서 화일의 투명한 부분을 적절한 크기로 잘라서 LED바 위에 얹어 놓고 수축튜브를 수축시켰다.


방열 테이프도 돈이 아까워 사지 않고(사실 샀는줄 알았는데 주문하지 않았떠라 ㅜㅜ), 양면 테이프를 붙여서 고정했다... 하지만 뒤에 얘기하겠지만, 양면 테이프 만으로 고정을 하는것은 위험 할 수 있다. 생각보다 LED에 열이 많이 나더라.... 그냥 녹아 떨어질수도...



 수축 튜브 양쪽에 완전 방수를 위해서 실리콘을 가득 채웠따. 혹시나 제작의 실수로 물속에 빠질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리고 양면테이프를 붙여서 상판에 붙였는데... 혹시나 양면테이프로 불안해서 중간 중간에 순간 접착제를 뿌려서 2차로 고정시켰고, 끝부분에 실리콘을 뿌려서 3차로 고정시켰다.


 완성 후에 사용을 하다보니 이부분을 제일 잘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열이 내 생각보다 훨씬 많이 났었다. 양면 테이프는 충분히 불안할만큼 열이 나더라... 이정도로 고정을 해서 그런지 현재 1주일째 사용중이지만 떨어질것같은 불안한 상황은 생기지 않았다.


 연결부를 실리콘을 붙여 나름 방수 처리를 한다고 했다... 이 부분이 약간 불안 불안하다만 불안한 만큼 탄탄하게 했다고 했는데 좀 불안한게 아쉽다. 좀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 수축 튜브가 좋다고 하지만 전선 연결부는 긴 선이 없어서 일단 저렇게 사용한거지 선을 제대로 쓰면 상관없고 스위치, 잭과의 연결부는 튜브로 충분히 될지가 약간 의문이다.



 이 부분이 제일 아쉬운 부분이다... 스위치부분을 미리 팠던지라 설계대로 진행을 햇었는데... 원래 설계는 LED를 위한 스위치 1개, 그리고 쿨러를 위한 스위치를 하나 더 설치하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쿨러를 달아 놓을만한 공간이 없었다... 그래서 쿨러는 빠졌는데 이미 파 놓은 스위치는 어찌 쓸 방법이 없었다 ㅠㅠ... 빼자니 지저분하고... 그래서 그냥 장식으로 남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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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틀어 보니 발열이 장난아니더라... 목공방 갔을때 상판에 구멍을 좀 뚫어 올걸 그랬다... 공기가 나가고 들어오는 구명이 없으면 고여있는 열이 금방 LED를 고장낼 것 같아 깔끔하지 않아 약간 지저분해 보이긴 하지만 양쪽에 숨구멍을 뚫어 놓았다. 다음부터는 상판에 타공을 좀 하고 LED바를 붙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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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D바 25cm로 나눠서 쿨 화이트 4줄, 웜화이트 2줄을 사용하였다. 총 90구 정도 되겠다... 50cm 1줄에 쿨화이트 10W, 웜화이트 7.2W이므, 대략 계산하면 27.2W 정도 되겠다. 웜화이트 쿨화이트 1:1 비율로 계산했는데, 공간 부족으로 웜 화이트 2줄을 더 못넣었다. 그래서 2:1 비율이 되었는데도 생각보다 붉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전에 사용했던 LED가 쿨화이트로만 되어있는것들이라 그런가...


 웜 화이트를 넣은 이유는 사실상 RED, BLUE LED들이 수초가 자라는데 필요한 파장을 거의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하더라. 특수 몇개의 LED 종류들이 일부 가지고 있다는데 LED바로 검색을 했을 때는 파는곳을 찾이 못했다. 웜화이트는 식물이 필요한 파장의 일부분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쿨화이트로만 구성하는 것보다는 일부 넣어주는게 수초에게 좋을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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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성된 조명으로 천장을 비추어 보았다. 깔끔하게 빛 퍼짐이 좋았다. 판매하는 확산판을 사용했으면 좀 더 깔끔하게 만들 수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만들은 것도 나름 깔끔하고 괜찮은 것 같다. 어디하나 빛을 퍼트리지 못해서 직선으로 꽂히는 곳 없이 잘 비추는 것 같다. 다만 8.5W 쓰다가 27W를 사용하니.. 전기세가 좀 걱정이 된다.^^;




===2014/04/28 19:25===

받침 부분이 자신이 판매하는것과 흡사하다는 이유로 글을 이미지를 내리지 않으면 신고하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첨보는 블로그이고 제가 판매한것도 아닙니다만 진행이 될수록 제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는거 때문에,

본의 아니게 이미지를 내리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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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에 어항 붐이 일어나길래 나무로 받침대를 만들어봤다.

 바니쉬 3~5회 마감으로 어느정도 물에 대해 보호는 해주나

 물에 잠기다 시피 물이 계속 닿아 있는 것은 좋지 않다.

 보통 수조의 맑은 물 때문에 원목 그대로 색상 마감없이 했는데

 적용해보니 생각보다 마음에 많이 든다...



 적용 예1)




 적용 예2)



  목재 : 레드파인

  마감 : 친환경 수성 바니쉬 3~5회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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