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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공을 하는데에는 많은 비용 지출이 필요로 된다. 각종 장비들도 비쌀 뿐더러 날리는 먼지들과 자재들을 위해 공간도 따로 필요하고 소음또한 크기 때문에 차단/차음제가 요구되거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 만한 공간이 필요하다. 또한 배우기 위한 많은 나무들의 소모들에 대한 비용적인 부담이 클 뿐더러, 남은 자재들에 대한 처리에 대한 문제도 쉽지 않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것들을 1차적으로 손쉽게 해결하는 방법은 집근처의 목공방을 이용하는 것이다. 1년치 이용료를 지불하면, 각 목공방들 마다 기준들이 다르겠지만, 가격이 있는 소모품이나 나무들에 대한 비용만 지불하면, 만들고자 하는 것들에 대한 나무의 선별, 재단, 설계, 디자인, 제작에 필요한 고비용의 기구들 등 모든것을 한번에 해결 할 수 있다.


 집 근처의 목공방을 찾으려 햇으나, 집 근처의 목공방이 없는 관계로 약 1시간 정도 거리가 있는 목공방에 회원 가입을 하고 1년치 이용료를 지불하고 첫 배움의 한걸음을 시작했다. 첫날에 대한 포스팅이지만 이 목공방은 가칭 고양이 목공방으로도 불릴만큼 목공일을 하는 동안에도 고양이들이 여유롭게 돌아다닌다. 너무 귀여워서 몇장의 사진을 찍은 것이 있는데 고양이 사진으로 포스팅 시작~!






 버려진 새끼 고양이를 불쌍해서 몇일전에 데려왔다고 한다. 종은 흔히 말하는 코리안 숏컷 인것 같고, 역시 새끼 고양이 답게 호기심이 많은 모습... 사람을 무서워 하는것 같기도 하면서 엉덩이를 토토토토톡 때려주면 좋다고 안긴다~ 발톱이 매섭게 올라서 있어서, 강제로 들면 발톱에 다칠 수 있다... 마니 아프다.ㅋㅋ




 첫 연습에 사용한 자재... 드릴로 구멍 뚫는 것과 자재 연결 그리고 마감 등을 약 2시간 정도 연습하고, 연습을 하면서 모르는 점에 대해서 사장님께 여쭤보았다. 사장님은 친절하게 가르쳐 주셨으며, 점심으로 맛있는 비빔 국수 곱빼기를 사주셔서 맛있게 먹고 또 연습을 했다. 사용한 피스는 연습에 새 피스를 많이 소모하기 미안해서 박고 제거하고 마감 처리하고, 박고 제거하고 마감처리하고, 연습이 끝났을 때에는 버려지는 피스는 없게 깔끔하게 사용했지만 한개의 피스는 빠가가 난게 아쉬웠다...



 집에서 사용할 상자가 있으면 좋겠다는 말에 사장님께서는 원래는 처음 배운 기초에 대한 실습이고, 목공방 안에서 사용할 개인 사물함이지만, 집에서 사용해야 한다면, 원하는 요구사항대로 만들게끔 도와주시겠다며, 요구사항을 말하라고 하시더니 이런 설계가 후딱 나왔다. 간단한 사물함이라 이렇게 그림으로 표현하지만, 가구들에 대한 제작은 설계 프로그램을 통해서 설계를 도와주신다고 한다.





 위의 디자인을 토대로 뚝딱 준비가된 나무들... 원래 하판은 결합이 되어야 하지만, 목적에 따라 청소가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분해가 가능하게 홈을 파 주셨다.




하판을 제외하고 모든 결합이 되었지만, 첫 피스를 박을 때에 판이 한쪽이 뒤틀리는 바람에 약간 어긋났다...ㅡㅜ

이 부분은 나중에 손사포로 문질러서 비슷하게 만든 후에 하판을 삽입해 보았는데 잘 들어가서 다행이었다. 바닥 부분의 약간의 엇갈림은 샌더로 마무리를 하여 깔끔하게 나왔다.



 드릴, 직쏘, 트리머로 만든 손잡이 부분... 사실 이부분이 제일 어려울 것 같았으나, 제일 재미 있었다...

 순간 구멍이 생기고 긁어내고 라운딩 하니 깔끔한 손잡이 탄생~ 

 

 결과물은 다음 포스팅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ㅡ^

관련 포스트 : [목공] 개인 사물함 만들기(http://onestepcloser.tistory.com/80)


목공방 위치(헤펠레 목공방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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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5.19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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