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OMIO

OBB를 통해 기차 표를 산 적이 있지만, 여행을 그렇게 맨날 가는 것도 아니고 기억도 잘 안나고, 찾아봐서 하기에는 뭔가 귀찮기도 하고, OMIO가 워낙 잘되어 있기에 OMIO를 통해 OBB 기차표를 예매를 했다. OMIO를 통해 기차표를 살경우 OMIO는 중계를 해주고 일정의 수수료를 가져간다. 다만 OMIO하나를 통해서 여러 교통수단을 관리할 수 있기에 잘된거 같다.

OMIO 기차표를 취소가 필요한 경우

OMIO에서 취소 권한을 유료로 추가한 경우

OMIO 앱/홈페이지에는 아쉬 쉽게 취소 옵션을 통해 취소를 할 수 있다.

OMIO 홈페이지 -> 나의 예약 -> 예약관리

문제는 예약 취소 권리의 비용이 어마어마 하다는 거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취소는 언제나 당연히 되는거고, 다만 30분 전에만 하면 되는 그런 당연한 옵션이지만, 여기서 취소 권리를 같이 사기 위해서는 내가 봤던 비용은 한화 거의 10만원이었다.
일정을 굳이 바꿀일이 있을까 생각해봤지만, 숙소와 교통편을 미리 다 예약을 하고 성수기이기 때문에 취소 위약금도 적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생각해도 취소할 일은 없다고 판단해서 10만원을 아끼기 위해 굳이 넣지 않았다.

OMIO에서 취소 권한을 선택하지 않은 경우

OMOI에서는 취소할 방법이 없다. 하지만 예약시에 기차표 다운로드 기능이 있는데, 만약 다운로드를 하지 않았다면, OMIO에 문의하기를 통해서 문의를 해보면 취소의 여지가 있을 수도 있다. 필자는 OMIO를 통해 기차표를 예약했지만, 실제 기차표 검문시 보여주려면 OMIO에서는 안보여줄 수도 있을거 같아서 확인차 그 버튼을 누른게 치명적이었다. 약관에 의거하여 그 기차표를 다운로드 했기 때문에 필자는 OMIO에서 환불을 받지 못했다.

메일로 문의했을 때에 Download Ticket을 클릭하였으므로, 취소가 안된다고 함.

OBB로 취소를 부탁해보자.

OBB에서는 하루 전이 아닐 경우 티켓을 취소해준다고 한다니 OBB로 취소를 진행해보자. 그전에, 티켓을 확인해보자.(만약 다운로드를 안했다면 굳이 하지 말고, OMIO를 통해서 취소를 진행하자. OMIO의 연락은 상당히 빠르다. 하루 이틀만에 답변이 왔다.)

OBB PDF 티켓을 확인하면 예매한 티켓의 Type을 확인할 수 있다.

티켓이 Sparschiene Tschechien 일 경우 환불이 전혀 불가능하고, Sparschiene Komfort는 15일 이네에는 환불이 가능하다. Standard Ticket일 경우 하루전/출발전(검색할때마다 다르게 나오지만 필자가 검색할 때는 하루전으로 나왔었다)까지 환불이 가능하다.

하지만 환불이 가능하지만 환불 수단이 만만치가 않다. 일단 전화/이메일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전화는 오스트리아 전화번호로 나온다. 어떻게 전화를 해야 할지도 몰랐고, 독일어(영어로도 응대가 되는것 같아보인다. 홈페이지를 보았을 때에...) 등 언어 문제도 있었다. 일단 이메일로 연락을 취했다. 다만... 잘못 예약한 티켓의 문제가 2달 2일 뒤를 예약 해야 하는데 실수로 2일 뒤를 예약하는 바람에... 빨리 회신을 줘야 하지만... 회신이 오는 일은 없었다... 결국 나의 요청은 이미 날짜가 지났고... 그렇게 준 50만원이 공중에서 사라졌다...

OBB 연락 방법 : https://www.oebb.at/en/reiseplanung-services/kundenservice

[ÖBB customer service

Let us know what you think! Our passengers' feedback is very valuable to ÖBB.

www.oebb.at](https://www.oebb.at/en/reiseplanung-services/kundenservice)

OBB Hot line 번호 : 05-1717

필자의 경우

필자의 경우는 취소에 실패를 했다. 실수한 날짜가 너무 코앞이라 취소를 하기가 쉽지 않았다. 해외 전화거는 방법에 대해서 더 알아봤어야 했나 싶지만, 전체 여행 비용에 비해서는 그냥 다른데서 할인받은걸로 퉁치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고객 서비스에 대해서는 OBB에서는 즉각 고객 대응이 불가능했지만, OMIO의 경우에서는 최대한 고객의 대응을 해줬다. 티켓에 대한 정보 확인 후 할수 없다는 정보와 함께 이런 실수를 고객들이 많이 한다고, 일부 할인이 가능한 티켓을 주었다. 전체 날라간 비용에 비해서는 한참 작은 비용이지만, 외국에 본인에게 실수가 있는 취소건에 대해서 이렇게 신경을 써준다는 것에 대해서 작은 감동이 있었다.

교훈

예약할때는 바쁠때 하지말고 시간날때 몇번이고 전체 정보를 확인한 후에 돈을 지불하자!

추가 내용

OBB 회신까지 걸리는 시간

약 5일정도 지나서 회신이 옴. 필자의 경우 이미 이용이 넘었기 때문에 환불은 안됨.

OBB의 회신 내용

이미 날짜가 지났다는 내용보다 PDF를 다운로드를 했기 때문에 환불이 어렵다고 보냄. PDF 다운로드시 환불이 안되는 것은 OMIO의 약관 보다 OBB의 약관 승계로 보임.

OMIO

명백한 필자의 실수였고, 명분도 없었지만 OBB는 회신도 늦고, 대응도 시원찮은데 비해 OMIO에서는 위로와 약간의 쿠폰도 전달해 줬음. 약간의 수수료 값이라고 생각을 했을 때에 예약 하기도 영어 지원도 원만하고 사고가 나도 대응팀이 하루만에 대응을 해주는게 OMIO를 통해 계속 쓸 것 같음. 유럽의 버스/기차 모두 OMIO하나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는게 큰 메리트 인듯.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