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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커피 로스터로 첫번째 로스팅 한 경험을 포스트로 남깁니다. 






핸드픽을 하구요... 불량두는 약 10g정도 나왔네요. 전체 100g을 로스팅 합니다.




 


우선 예열을 하구요, 예열이 끝나면 저절로 멈춥니다. 예열은 조작 판넬에서 Preheat에 놓고 전원 버튼을 누르면 시작이 되고, 예열을 하는 동안에는 안에 생두를 넣지 않습니다. 예열하는 동안에 회전은 이루어집니다.







 


조작 판넬로 배전도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만, 아이커피 로스터는 조작 판넬이 쓸모 없는 것으로 유명하죠. 믿지 말아야 한다고 하길래 그냥 맨 끝에 놓고 전원 스위치를 놓습니다. 어느정도 제가 원하는 배전도가 되면 강제 종료를 하고 이전에 포스트 했던 제가 만든 쿨러를 가지고 쿨링을 할 것입니다.


로스팅 되고 있는 동안에 온도를 측정해 봤는데요, 상판 유리는  90도 정도, 제연기는 170도 까지 올라가네요, 

위험하니 절대 맞지지 마세요^^;


[자작 커피 쿨러] 저렴하게 로스팅 쿨러 만들기 : http://onestepcloser.tistory.com/43





동영상을 찍느라고 멈추질 못했습니다. ㅠㅠ 풀시티 정도가 되었어야 하는데 이건 프렌치 수준이네요... 기름기가 도는게 그래도 아직 먹음직스럽습니다. 무슨맛인지는 2일정도 숙성 후에 알 수 있겠네요.






인상 깊었던 부분입니다. 체프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아이커피 로스터는 내솥 아래에 체프 거름통이 있는데, 로스팅이 진행되는 동안에 계속 연기를 빨아 들이면서 제연을 시도하며 같이 체프를 걸러 주는데요 이 역할을 충분히 해낸것 같습니다. 약간은 남는데 이정도는 애교로 봐줍니다.





약 80g정도가 되었네요. 100g중 불량두 10g, 로스팅 후 산출량은 80g 정도가 됩니다.




로스팅 일자와 생두 명, 배전도를 작성하여 붙이고, 아로파 필터가 부착된 봉투에 담어 보관합니다. 

숙성일은 2~3일로 하여  그 뒤에 맛보도록 합니다.




사용 후에는 분리하여 깨끗히 말리고, 나중에 재사용합니다~



 아이커피 로스터의 단점인데요, 약 10~20%의 연기가 제품에서 샙니다. 동영상으론 잘 보이지는 않는데, 2차 팝이 일어날 때쯤 연기가 이리 저리 구멍으로 새는게 눈으로 보입니다. 물론 탄내가 좀 많이 나지요. 하지만 팬 로스팅을 해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이 정도 연기는 좀 봐줄만 합니다. 팬 로스팅 하는 것을 본 아버지께서 다시는 하지 말라고 하실 만큼 연기가 많이 나옵니다. 이정도는 애교로 봐줍니다.


 다른 단점으로 많은 양이 로스팅이 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최대 150g을 권장하는데요, 다른 분들이 150g은 고르게 열전달이 안되는 것 같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기에 전 100g만 해보려 합니다. 그리고 한번 사용 후에는 최소 1시간 이상 동작을 시키지 말아야 하고 연속으로 로스팅을 시도할 시에는 고장의 원인이 되며 길게 사용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가정용 로스터] 아이커피 로스터 개봉기 : http://onestepcloser.tistory.com/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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